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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는 시늉이라도 해주지 그러니?

봉두귀물 요괴,

키미키치

남자

185

80

41

​기타형

.​

1. 이빨이 나간 빗

2. 구슬 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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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인상. 긴머리는 헝크러져 있고 부시시하다. 머리카락이 신장보다 길게 늘여져 있다. 비가 오는 날이면 평상시보다 더 부스스한 몰골로 돌아다닌다. 눈은 짙은 녹색이며 머리는 짙은 파랑색을 띤다. 짙은 녹색의 구슬 팔찌를 왼손에 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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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관념을 가진]

겁을 내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요괴라서 그런지 상대를 놀라게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상대가 인간이건 요괴이건 신경 쓰지 않는다. 많이 놀라든 적게 놀라든 상관없이 놀라는 척이라도 해줘야 직성이 풀리므로 그때까지 굉장히 귀찮게 군다. 놀라게 하는 건 어찌 되었든 상대를 따라다녀야 할 수 있는 일이라. 미행과 스토킹으로 보여 혼쭐이 난 적도 있다. 

 

[낙천적인]

단순히 털털하다는 말을 넘어 뭐든지 대충대충 처리하는 만사태평형. 매번 돈을 챙겨오지 않아 외상이 일상에, 잔소리는 건성건성으로 듣고, 빙 돌아가기 싫다며 담 넘어가기 일쑤, 비 오는 날에 젖은 채로 돌아다닌 것도 우산을 까먹기 때문이다. 다행이라면 시간 약속은 늦지 않는 정도. 상황이 안 좋아도 태평하게 대처하는 것은 좋은 태도라고 할 수 있지만 가끔은 진지해졌으면 좋겠다.

 

[잘 지껄이는]

첫인상은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은 감정이나 표정이 그때그때 확 드러나는 편이다. 가식 없이 생각나는 걸 바로바로 말하는 수다스러운 성격. 심각한 상황에서 혼자 분위기를 못 맞추고 농담을 하곤 한다. 좋아하는 속담은 '꿩 대신 닭'. 다만 비가 오면 말수가 적어져 다른 사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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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두귀물

헤친 머리, 쑥대머리를 한 모양의 사람 비슷한 형상으로 주로 비가 내리는 밤에 혼자 있는 사람에게 슬며시 말없이 나타나 겁을 먹게 한다. 멀리 있을 때는 불꽃과 같이 빛을 내어서 멀리서도 보이고, 천천히 사람을 찾아 가까이 다가오는데, 가까이 와서 빤히 쳐다봐도 사람이 겁을 먹지 않으면 조용히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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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가하라 켄조 : 평상시엔 눈도 잘 안 보이는 녀석이 촉이 좋아선 내가 뒤에 있는 건 귀신같이 알아내더라고~ 아 놀래키고싶다…. 그 입꼬리가 조금이라도 삐끗거리는 걸 보고 싶어. 저번 비 오던 날엔 오히려 그 녀석한테 잡혀선 머리가 얼어버렸다고! 한기를 그렇게 몸에 두르고 다닐 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 이 녀석이랑 같이 듀엣으로 여럿 놀려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한번 같이하자고 물어볼까?

 

시바 : 예전에 시바를 놀래키려다가 들킨 적이 있었어. 그 녀석 힘이 장난 아니더라고. 돌아서자마자 옷가지를 물어버리는데 이빨 구멍이 송송 난 거 있지? 모르겠다~ 모르겠어~ 옷깃이 길어서 잘 티 나지 않을 거라고 봐. 아 비만 왔었더라도 들키지 않을 수 있었는데~ 녀석 장난을 장난으로 받아줘야지. 아닌가? 혹시 너무 놀라서 세게 물어버린 게 아닐까? 암 그럴거라고 생각해!

 

이소하나 : 이소하나 그 녀석 놀라는 얼굴을 볼 때 마다 가슴 언저리가 섬뜩섬뜩하다고~ 매번 같은 패턴인데도 놀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니까~ 요새는 날 피하는 것 같은데 어딜 쏘다니는 걸까? 갑자기 생각난 거지만 그 녀석 머리가 고와서 많이 부럽더라. 나랑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야 으아 부럽다~ 만나기만 해봐라 그녀석 머리를 마구 헝클어 줄 거야~

 

키사라기 잇키 : 그 녀석..갑자기 비가 오길래 좋아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게 보이더라 비가 온다면 상대를 놀래키는 건 의무라~ 가까이 다가가서 어깨를 쳤지 그 순간 번개에 직격타로 맞고 물웅덩이에 넘어져 흠뻑 젖었어…. 십년 감수했지 뭐야. 아직도 손끝에 그 감각이…. 모르겠어 이 일이 이렇게 까지나 어려운 일이었나? 조금 혼란스럽지만 다음 기회엔 꼭 그 녀석이 놀라는 얼굴을 보고야 말겠어. 위험한 느낌이야 아니면 그냥 놀랐다고 말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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