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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인데?
고드름 요괴
시케가하라 켄조
남자
180
78
56
공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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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유쾌한]
그의 외관상 눈이 머리카락으로 가려져 있지만 입꼬리가 광대까지 올라간 미소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그가 어떤 성격인지 대충 알 수 있다. 언제나 하이텐션. 누구나 친근감을 표시해주는 그는 어떤 이에게는 친구 같은 느낌, 또 어떤이에게는 부담스럼을 느낄 것이다. 남들이 볼때는 뭐가 그렇게 즐거운가 싶겠지만, 그에게는 아주 정상적인 행동 중 하나이다.
[잔꾀가 있는]
심심한 걸 못 참는 그는 무엇 하나 사고를 쳐야 직성이 풀린 요괴다. 남이 봤을땐 거짓말쟁이에 밉상이라 느끼겠지만 그는 단지 '놀이'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버릇은 아마 못 고칠 듯 하다. 평소에는 단순하게 생각하다가 꼭 이런 부분에서는 머리 회전이 빠르게 돌아간다. 이런 점을 보면 아직 덜 자란 어린 애처럼 보인다.
[변덕스러운]
어려서부터 누구에게 억압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았던 그는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무조건 자기가 먼저라는 고존 관념이 몸속에 베어서 상대에 대한 의견은 가볍게 무시하고 자기 기분대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번덕스러운 행동 때문에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다.


고드름 요괴
함박눈이 지난 후 나타나는 요괴.
고드름이 자라나면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떨어트려 깜짝 놀라게 하거나 잔꾀를 부린다.
특히 고드름이 많이 자란 곳에는 고드름이 녹을 때까지 자기 집처럼 생활한다.
항상 맨발로 뛰어다니며 손가락 끝과 발가락 끝에 서리가 껴있고 입에 입김이 나온다.


키사라기 잇키: 안그래도 처음 봤을 때 부터 쎄한 느낌이 들었는데 같은 옆자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완전 불편하고 성가시고 짜증나... 그 자식 주변에만 있어도 가다가 넘어지고 화분도 깨먹고 그러는데 아.... 쌤한테 바꿔달라 하고 싶다... 솔직히 너무 한 거 아니냐? 옆에 앉아 있기만 해도 이 꼴인데 제제 해줘야지! 으윽! 또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머리 아프다.
니시코오리 코네: 후덥지근한 날에는 코네랑 땡땡이치기 아주 좋은 날이지. 더워 죽겠는데 애들은 어떻게 수업받는지 몰라! 진짜 죽을 것 같은 날에 몰래 보건실에서 얼음찜질하고 쉬는 게 짱이지! 걸리는 날엔 코네가 가자고 핑계되면 되니까~ 하하! 이번 겨울엔 눈밭에 달리기해서 진사람이 화장실 청소하기로 해야지. 각오해라 니시코오리 코네!
아이하라 미카: 아직도 기억 나. 아이하라 미카... 내가 걔 한번 놀려먹다가 한대 맞았거든? 물론 내가 졌다고 한건 아닌데! 괜히 열 받는단 말이야... 겉으로 봐서 어른인 척? 강한 척? 으음~ 마음에 안 들어! 언젠간 그 콧대를 꺾어 내려서 애들한테 쫙~~ 소문 낼 거다!
모모코 루루: 나한테 빙수를 만들어 달리는 아이. 처음에 뭔가 해서 만들어주다가 점점 반응을 보고 싶어서 약단 다양한 맛으로 만들어 줬었지. 땀내 나는 빙수를 만들어줬는데 바보인지 마냥 좋아하더라. 다음은 쓴맛으로 골라 줘야겠어.
이소하나: 이소하나 걔는 옛날부터 항상 벌벌 떨었는데 지금도 그게 안 고쳐진단 말이야. 놀라는 방식도 늘 똑같아서 인사만 해도 엄청난 걸 보는 마냥 소스라치고... 으으 지겹다 지겨워~ 이런 반응 이제 질린다고. 그런 쫄보가 가끔 성가시긴 하지만 소꿉친구라는 정이 있어서 같이 놀아준다!
키미키치: 아~ 그 미역 머리? 걔 언제 한번 나한테 얼려버린 적 있지 않았나? 그 표정이 기가 막혀서 기억나! 생긴 건 음침해서 몇 사람 놀려먹을 상인데 나한테 그럼 안되지~! 극이 다르다고 극이!! 그 녀석이 계속 놀라길 바라는 눈치로 자꾸 귀찮게 구는데 그러다 그 미역 머리 반으로 싹둑! 할 수 있다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