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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구나

쇼텐구 요괴,

오오시코치 하루토

남자

177

63

50

​공격형

.​

1. 석장

2. 가면

3. 부채

오오시코치 하루토.png

곱슬끼가 있는 검은 머릿칼과 날개는 관리를 잘한듯 햇빛을 받으면 찰랑이는 것만 같았다. 속눈썹도 길고 째진 눈꼬리는 마치 고양이를 연상시켰다.  원래부터 긴 머리였다는 것을 알리는듯 옆머리만 남긴채로 뒷머리는 짧았다. 옷은 교칙대로 단정하게 입고다녔으며 평소에 쓰고다니는 가면은 원만한 의사소통과 교류를 위해 학교를 다닐때면 늘 허리춤에 매달아 다녔다. 가면과 몸집만한 날개는 그가 텐구라는 것을 알리는 듯 위용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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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순종적인, 온정이 있는

 

하루토의 집안을 들여다보면 오합지졸이 요괴들이 많았다. 그것들은  모두 각지의 갈곳 없는 요괴들이 산에 모였으며 그들만의 우두머리를 만들어내 집단을 만들어내었고 모두 ‘집안’이라고 칭하였다.

 

“인간들이 사용하는 지명으로는 카나가와지.”  카나가와의 한 산에 큰 요괴들부터 작은 요괴들까지 함께 지내왔기에, 하루토는 견습요괴임에 불구하고도 그들을 중재하는 삶에 익숙해져왔다. 강한 요괴에게는 강하고, 작은 요괴에게는 약한 그런 하나의 텐구였다. 집안의 일부 요괴들은 어린 하루토를 이해하기도하고, 아니꼬워하는 요괴들도 많아 그들과의 갈등이 멈추지 않았다. 비록 50년밖에 살지못한 삶이건만 다양한 요괴를 만나왔기에 참을성도 있었고, 자제력 또한 강했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알았기에 깊게 생각하는 것이 일상이기에 따분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곤 했다.

 

"짓밟아버려라"

"본부대로"

하루토는 결국 오합지졸의 무리에서도 규칙을 고수해왔기에 요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바른생활을 하며 심성이 고운 텐구일 뿐이다. 단지 동경하는 아버지의 말이라면 최우선적으로 따라왔고, 그렇게 자신보다 강하다할 요괴의 말에는 무릎을 꿇고 고분고분 따를 줄 알았다. 침착하고 안정적인 성격임에도 자신보다 크고 강했던 요괴들과도 두려움없이 싸우고 지는 과정이 비번하게 일어나는 것 또한 아버지의 말로 인해 시작된 것이었다. 체계적인 것을 좋아하고 현재의 삶에 만족해하는 보수적인 성향을 띄우곤했기에 늙은 요괴들 사이에서도 애늙은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기에 주변에서 비슷하 소리를 해도 그러려니 하는 모양이다.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라더니, 하루토는 시비를 털어오는 이에겐 가차없었고 웃음으로 다가오는 이에겐 웃을 줄 알았다. 묘하게 작은 이들에겐 약한 모습을 보이며 고분고분 말을 따르기도 하였다. 별달리 크게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함께 길을 거닐며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해 할만큼 온순한 면도 보였다. 평화로운 하루를 보낼 때면 느긋하고도 편안한 미소를 짓기도 하는데 이것이 참 기분 좋아보인다는 소리를 듣게만들었다. 이따금씩 상처를 메달고 다닌채로 "나는 평화주의자야. 건들이지만 않는다면 이런일은 일어나지도 않았겠지" 이라며 어깨를 으쓱이는 것은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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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코 대신 새처럼 부리를 가지며, 등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쇼텐구(小天狗)라고도 하여 다이텐구(大天狗)의 부하로 여겨지며, 일본 각지의 신사와 절 등지에서 가장 많이 제사를 받는다. 대개 손발은 사람과 같으나 그 중에는 완전히 독수리와 같은 모습도 있다. 검술이 뛰어나며 수도승의 복장으로 굽이 높은 게다를 신고,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다니며 사람을 홀리거나 스님을 타락시키는 등 성격이 간악하다. (출처-위키)

 

 

#1026 #수영 #애정

 

 

[小羽]

학교에서의 첫만남, 자신을 오오시코치 하루토라 소개하는 것이 영 어색해 보였을 것이다. 코하네? 어릴적 조그마한 자신을 보고 별 생각이 없었던 아버지가 지었던 이름으로 최근까지 사용했던 아명이다. 시로시마 섬으로 오기로 결정했을 때,  조부모님에게 본명을 부여받았다. 수십년간 사용해왔던 또 다른 이름이었기에 아직도 ‘오오시코치 하루토’라는 이름보다는 코하네 라는 아명으로 불리는 것에 반응한다.

 

[약육강식]

강하지 않으면 죽음뿐. 그것이 어릴적부터 들어왔고 배워왔던 삶의 본질이었다.각 종 크고 작은, 강하고 약한 요괴들이 넘쳐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강해져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집안을 본다면 분명 이상적인 인간들과도 같은 가정이 있는 ‘오오시코치’였지만 멀리서 바라본다면 산을 지키는 깡패들과도 같았다. 덕분에 ‘오오시코치’에 시비를 털어오는 요괴들 덕분에 ‘개싸움’에는 도가컸다. 요괴세계에서의 하루토는, 아니 코하네 일적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쌈박질만 하고다니는 악동이었다. 개구진 성격은 아니지만 이리저리 시비를 털어오던 못된 요괴나, 선대부터 성격이 맞지 못해 자주 충돌이 일어나는 요괴는 많았다. 이것 또한 모두 살아남기위해, 강해지기 위한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상처를 달고 살았다.

 

[반짝반짝]

티나게 사치부릴만한 성격도 아니고, 그만큼의 여유로운 돈도 갖고있지 않지만 유난히 반짝이는 것을 보며 두눈을 떼지못하고 바라보기만 하는것은 이미 일상이었다. 눈 앞에 반짝이는 무언가가 있다면 갖고싶다는 본능과 참아야 한다는 이성이 충돌하는 것이 표정으로 전부 드러날 정도로 반짝이는 것을 좋아한다. 선착장 근처 바다를 돌아다니며 예쁜 돌을 모으거나, 살 던 곳에서 갖고온 작은 보석들을 바라보는 것은 하루토의 소소한 기분전환이 됐다.


 

[소나무]

하루토가 거주하는 곳은 커다란 소나무가 근처에 자라있는 집이었다. 높은 곳을 좋아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다가도 다시 내려와 나무가지에 걸터앉아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요괴세계에 있을적, 아이치현쪽에 머무르는 한 텐구와 교류할 적 ‘큰 소나무의 줄기에는 텐구의 둥지가 있다’ 라는 사람들의 민간신앙에 흥미를 가져 나무에 걸터앉아 인간을 만나보는 상상을 하는 것이 새로운 취미가 됐다 할 정도.

어른들에게서만 듣던 인간에 대해서는 아주 많은 흥미와 호기심을 가졌다.

 

[시로시마 고교]

부지런한 탓인지 언제든 아침해가 떠오를 때 빠르게 학교에 나와있었다. 어릴적부터 산을 청소하고 다녔고 집 앞 마당을 쓰는 것 또한 모두 수련의 일종이라는 아버지의 말을 따라 생긴 습관이었다. 학교에서는 늘 나른해 보이는가 싶다가도 몸을 움직일 때는 제대로 움직이고 잘 활동하고 다닌다. 요괴던, 음양사던. 자신에게 돌아오는 그대로 상대하기에 별다른 차별없이 공평하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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